‘라디오스타’ 젝스키스 출연 예고 영상 공개…“17년만의 예능 나들이”

그룹 젝스키스의 ‘라디오스타’ 출연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달 30일 MBC 측은 공식 트위터에 “라디오스타 17년만의 예능 나들이 젝스키스! 이재진 은지원 강성훈 김재덕 장수원 ♡젝키짱♡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리더 은지원은 “17년 만에 젝키가 라디오스타에 나왔습니다. 저희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 팬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진은 “아직 녹화중이라 긴장이 안 풀린 상태”라고 덧붙였다.

젝스키스는 '라디오스타'에서 히트곡 2곡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의 하나는 '로드파이터'로 MBC '무한도전'의 젝키 게릴라 콘서트에서 편집돼 아쉬움을 자아냈던 무대로 기대가 높다. 이와 더불어 젝키의 마지막 활동 곡이었던 '예감'을 선곡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젝스키스는 무대에 올라 대열을 갖춘 뒤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전성기 못지 않은 칼군무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할 예정이다. 더불어 다섯 명은 격렬한 춤사위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노래와 랩 실력을 보여주며 스튜디오를 한층 더 후끈하게 달궜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강성훈은 수술을 해 아직 낫지 않은 아픈 발가락에도 불구하고 운동화 대신 쪼리를 신고 '쪼리 투혼'을 발휘, 안무를 완벽히 소화해 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했던 스튜디오의 상황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젝스키가 출연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오늘(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