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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故 김지훈 빼고 다 모인 투투… “마약·이혼 어땠기에 죽음까지”

by 잡동사뉘 2016.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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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혼성그룹 투투가 등장하며 故 김지훈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이날 '슈가맨'에서는 그룹 y2k, 샵, 유피(UP)에 이어 투투 황혜영, 오지훈 등이 출연했다. 이날 故 김지훈의 자리는 인피니트 우현이 채웠으나 멤버들은 김지훈에 대한 그리움을 떨쳐내지 못했다.

故 김지훈은 1973년생으로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 1집 '일과 이분의 일'로 메가히트를 기록했으며 2000년 김석민과 듀오 듀크를 결성해 활동했다. 그러나 2005년 마약 복용으로 불구속 기소된 후 연예 활동을 접었다. 어렵게 재기해 SBS '스타부부 자기야' 등에 인기 패널로 활약했지만 2009년 신종마약 혐의로 체포되며 방송에서 또 하차하는 아픔을 겪었다.

앞서 2007년 아들을 낳고 2008년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으나 마약 등의 여파로 2010년 아내 이모씨와 이혼했다. 이후 힘든 시간을 겪던 그는 2013년12월 12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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